김포시는 10월 14일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2023년 김포시 평생학습박람회&도서관 책 축제’를 4,000여 시민이 참여 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글 • 편집실(J)

4,000여 시민 참여…

81개 부스와 16개 공연팀 등 성황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박람회와 도서관 책 축제를 통합한 행사로, 전시, 체험 등 81개 부스와 16개 공연팀으로 구성돼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됐다. 

이날 평생학습박람회에서는 체험을 중심으로한 배움누리길, 친환경 활동으로 구성한 친환경체험부 스, 문화전시 등을 포괄한 문화누리길 등으로 테마가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시민참여형 축제 

‘책과 함께 추억만들기’ 인기

도서관 책 축제에서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뮤지컬공연을 시작으로, 작가 6인이 함께 하는 작가 체험부스 와 지역 서점과 동아리, 사립작은도서관, 출판사 등이 함께 하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축제에 참가한 김진희(10)양은 고사리 손으로 꽃 액자를 만들며 “책을 읽고 제 마음을 꽃 액자로 표현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축제장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김포 시민들로 붐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이었지만 아이들은 도서관에서마련한 각종 체험들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특히 책을 읽고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체험부스가 인기가많았다.

평생학습박람회·도서관 책 축제 통합…

“규모 커지고, 체험 다양해”

또 다른 인기 부스인 해병대 병영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이 팔 굽혀 펴기와 오래 매달리기 등을 체험하고 군번줄을 선물 받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이들은 사진으로만 봤던 군번줄을 자신의 목에 걸며 기뻐했다. 시민들은 평생학습박람회에서 마련한 배움 누리길(체험부스)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 나눔 누리길(친환경체험부스) 사람과 지구를 지키는 업사이클링 등을 체험하며 추억을 쌓았다.

김포시는 특히, 그간 각각 열리던 평생학습박람회와 도서관 책 축제를 올해 통합 개최했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 김지희씨(40)는 “축제를 통합하다 보니 규모도 커졌고 프로그램도 다양해 좋다”며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시가 마련해 주길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