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김병수 시장 소통현장 동행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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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마루
기사입력 2022-11-30 [12:50]

민선8기가 출범한 지 5개월, 우리가 뽑은 김포시장은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통하는 70만 도시 우리 김포’처럼 민선8기 김포시장이 시민소통에 나섰다. 11월 15일 김병수 시장의 시민소통 현장에 동행취재를 나섰다.

글 김병혁 시민기자

 

 “긴박했던 시간”, 5호선 김포 연장 발표

11월 11일, 5호선 김포 연장 소식이 그야말로 전격적으로 발표됐다. 오늘 동행한 모든 일정에서 가장 큰 화두는 역시 5호선 김포 연장이었고, 참석자들은 환영했다. 김 시장은 5호선 김포연장 협의 과정과 발표 전 긴박했던 시간을 전했다.

“김포시가 이룬 5호선 연장 협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서울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수정돼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시장은 ‘문화도시 선정’을 추진 중인 문화재단 등 관련기관 직원, 문화계 시민들과 함께 오찬을 했다. 참석자들은 5호선 김포 연장이 문화도시 선정에 긍정적이고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며 희망에 부풀었다.

이에 김 시장은 문화가 활짝피는 김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포가 기회입니다. 5호선을 중심으로 한 육상길, 한강하류 수상길, 도심항공교통(UAM) 하늘길을 통해 사람이 오고가면, 김포는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밖에 없어요. 문화사업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강과 김포금쌀’,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

참석한 시민은 김포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콘텐츠가 많다고 했다. 김시장은 김포만의 관광축제 상품으로 ‘한강과 김포금쌀’을 대표로 들었다.

“한강과 김포금쌀을 융합해서 김포 대표축제로 개발할 겁니다. 금쌀은 식품개발에만 한정하지 않고 한강변 쌀뜨물 체험, 후평리 겨울철새 모이주기 등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성면행정복지센터로 이동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2주간 13개읍면동을 찾아 주민과 소통을 진행한다. 첫날은 낙후된 북부 지역 하성면과 대곶면 2곳을 찾았다. 첫 번째 방문지는 군사지역과 철새보호 등으로 통제가 많은 최북단 접경지 하성면이다. 주민들은 소외된 지역인 만큼 도로 개설, 대중교통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남은 임기 3년 7개월 내내 주민들을 찾아서 소통하겠습니다. 하성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통편의 증대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거고요. 트램과 같은 철도 관련 교통유치를 위해 빨리 준비하겠습니다.” 

 

 대곶문화복지센터 신축공사가 한창인데, 현재 공정률 35%이며 2023년 7월 준공목표다.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행정센터, 체육시설, 도서관, 수영장 등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공사관계자에게 브리핑을 받으며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했고, 담당자에게 지시했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있는 공간 활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사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요. 개선점이 있으면 보고해 주세요.

검토하겠습니다.”

 

 센터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회의실로 이동해 대곶면 주민들과 소통을 진행했다. 대곶면은 김포의 대표적인 공단지역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거물대리 환경문제, 교통체증 개선 등을 요청했다. 또한 5호선 연장에 따른 건폐장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대곶은 김포의 성장 동력입니다. 거물대리 환경문제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법령 근거가 부족해 김포시의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해 노력하겠습니다.

건폐장 이전은 아직 결정된 게 없고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주민들의 많은 의견에 모든 일정은 빡빡하게 진행되며 연장됐고, 17시30분에 대곶면에서 김포시청으로 출발했다

 <시장 동행취재 소감>

동행취재 나흘 전에 5호선 김포 연장이 발표돼, 자연스레 이번 소통은 5호선 설명회가 된 듯했죠. 주민들

의 뜨거운 관심과 질문에 시장님은 자세히 설명하셨고요. 많은 대화가 오고가다 보니 일정은 계속 연장되었지요. 그러다 보니 이동시간이 촉박해 급하게 움직였습니다. 시민으로서 동행취재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장님, 시민들과 많이 소통해서 더 나은 김포를 만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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