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국내 최초 독립농구단 EScoop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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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마루
기사입력 2022-10-28 [21:18]

 JTBC 야구 예능인 ‘최강야구’가 최근 독립야구단과 대결하면서 독립구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김포시에 국내 최초 아마추어 독립농구단이 생겨 화제다.

올해 3월 초 트라이아웃을 실시해 총 6명의선수를 선발하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EScoop은 ES 스포츠나눔 사회적 협동조합(단장 이득효)과 2004년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조성훈 감독이 뜻을 모아 창단한 독립구단이다.

독립구단으로 첫발은 내딛은 EScoop은 경기김포 고촌점에 둥지를 틀고 프로리그 진출을 향한 선수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EScoop은 국내 최초 아마추어 독립농구단이지만 미국 등 농구 선진국에서는 미 프로농구인 NBA 못지않게 독립농구 협회(IBA)도 인기가 높다. 소속 팀은 10개 팀으로 매년 리그전을 통해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에 재기의 기회를 주며 아마추어와 프로의 가교 역할을 하고있다.

 

국내 최초 독립농구단인 EScoop도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또 한 번 재기의 기회를 주기 위한 곳으로 아마추어 농구 선수들 사이에선 인지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EScoop 사령탑인 조성훈 감독은 김포마루와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농구만 바라본 선수들에게 프로의 세계는 냉혹하다”며 “농구를 사랑하는 선수들이 꿈을 놓치지않고 매진할 수 있도록 선수를 만드는 게 우리구단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아마추어에서는 프로의 꿈을 꾸고도 부상 등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농구의 꿈을 꾸고 있는 간절한 선수를 찾을 것”이라며 “이들의 꿈을 실현하고, 프로구단에 입단을 못하더라도 지역사회 농구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Scoop은 이를 이루기 위해 독립농구단 창단에 앞서 기획재정부 공익법인 지정기부금단체로 인가받았다. 아울러 훈련 및 연습장소, 훈련용품 등은 자체 시설을 이용해 선수들이 갖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선수들에 대한 식비나 복지 등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조 감독은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아는 지인 등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EScoop은 현재 3×3 대회 출전과 대학팀, 프로구단(2군)과의 연습경기 등을 통해 전국 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팀 출전, KBL D리그 진출을목표로 고촌 태리와 감정동 등 체육관에서 조성훈 감독과 함께 맹훈련 중이다.

EScoop은 앞으로 외국어는 물론 선수 개인의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해외 에이전트와의 업무협약 등으로 해외 훈련과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Scoop은 지난 3월 1일 트라이아웃을 통해선수 6명을 선발했으며, 2023년에도 트라이아웃을 진행해 패기 있고 실력 있는 농구인을선발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참가 자격은 없으며, 농구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18세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주 상산고와 명지대를 나온 조 감독은 1995년 실업 대우증권 농구단에 지명되었고, 이후 인천 대우 제우스와 신세기, SK빅스를 거쳐2004년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를 마지막으로 프로 생활을 정리했다.

독립농구단 EScoop

주소 김포시 감정로 86

문의 031-996-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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