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전역의 안녕과 질서, 치안유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김포시에는 김포경찰서를 필두로 파출소 8개소, 지구대 3개소가 있다. 우리동네 파출소와 지구대,

어디까지 알고 있니?      글 양미희 시민기자

지구대와 파출소,

뭐가 어떻게 달라요?

김포경찰서는 경기도남부경찰청 관할 경찰서로 김포 전역을 담당한다. 특히 경기도남부경찰청 관할 경찰서 중 유일하게 북한 접경지를 담당하는 곳이자 최북단에 위치해 그 역할에 대한 임무가 막중하다. 지역경찰관서는 지구대와 파출소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지구대는 3개 이상인 행정구역에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꾸려 효율적인 운영형태를 갖추고 있다. 관할 인구 및 행정동 수, 112 신고 건수 등을 고려하여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지구대에서 처리하게 된다. 지구대는 112 신고 등 치안 수요가 많은 도심 지역에서 집단성·이동성이 높은 광역범죄 대응에 유리하다.

파출소는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 위치해 생활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근거리에 있어 주민들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비교적 좁은 관할구역을 맡아 전문성이 높으며 협력 치안 강화에 유리하다.

사우지구대 김포시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관할구역은 사우동·북변동·걸포동·감정동(일부) 지역이다. 학원, 금융시설, 일반음식점 등 상가 밀집 지역으로 각종 강력 사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마산지구대 신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급증 지역으로 이에 따른 치안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학운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각종 산업안전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관할구역은 마산동·구래동·양촌읍(일부) 지역이다.

월곶파출소 관할구역은 월곶이며 김포지역 최북단에 위치해 대민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문수산, 조각공원, 김포CC 등 주변 관광시설 방문과 관련한 각종 안전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나와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범죄·사고 예방 제도

실종아동 방지와 실종아동 발생 시 신속하게

찾기 위한 최선책, ‘사전등록제’

사전등록제란 실종을 방지하고,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사전에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주는 제도다.

❖ 온라인 신고

경찰청 안전 Dream 홈페이지(safe182.go.kr) → 신고상담 → 사전등록 신청 → 정보 입력 → 등록 아동 등을 대동해 경찰서나 지구대(파출소) 방문

❖ 방문 신고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방문 → 신청서 작성 → 지문 체취, 사진 촬영 → 사전신고증 교부

❖ 단체 신고(어린이집·유치원)

아동 통해 신청서 전달 → 신청서 작성 및 제출 → 담당자(경찰서)가 어린이집·유치원 방문해 사전등록 진행 → 등록 완료 후 아동 통해 사전신고증 수령

의심되면 적극 신고해 주세요 ‘피싱지킴이’

-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시민의 사례를 홍보

- ‘나와 이웃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관심을 갖고 의심사례 발생 시 적극적인

   신고를 하도록 독려

선 정 : 피싱 범죄피해 예방 및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포 상 : 표창, 감사장 수여 / 사안에 따라 신고보상금 수여(김포경찰서)

기념품 : ‘피싱지킴이’가 새겨진 미니흉장(2cm×2cm)과 머그컵 증정

동료직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시민 A씨

김포시 소재 회사원 A씨는 지난 5월 31일 고령의 직장동료 B씨가 대환대출을 위해 현금을 인출하여 누군가를 만나 직접 건네려고 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이에 곧바로 112 신고를 했고, 1,500만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현금요구는 100% 사기! ‘시티즌코난(KONAN)’ 앱

어르신이 보내는 작은 신호… ‘나비새김’ 앱

노인학대가 의심되거나 사건이 발생하면 나비새김(노인지킴이) 앱을 활용해 보자. 신고는 경찰서(112) 혹은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에 하면 된다.